제7회청자문화제 힘찬 팡파르
제7회청자문화제 힘찬 팡파르
  • 주희춘
  • 승인 2002.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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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 최우수축제로 열리는 제7회청자문화제가 27일 오후 7일 간의 일정으로 대구 청자촌일대에서 힘찬 개막 팡파르를 울린다.
지난 1997년부터 2001년까지 5년연속 국가지정 집중육성축제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 국가지정최우수축제로 치뤄지는 청자문화제는 확실한 전국단위 축제로 자리매김하면서 행사 기간동안 5개부분 총 64개 단위행사가 펼쳐져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흥을 돋우게 된다.
군 향토축제준비위원회는 이번행사를 전군민의 화합과 참여속에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켜나간다는 방침아래 국내외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가족단위 관광객 참여 체험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특히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청자촌 주변에 수박과 참외가 심어져 있는 원두막, 청자모형으로 조성된 대형 꽃밭, 겨레의 꽃 무궁화가 활짝 핀 청자동산등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시설이 곳곳에 설치되어 관광에 큰 즐거움과 흥미를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각 지역의 출향인들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단체방문객을 구성해 이번 행사에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이번 청자문화제가 지역화합의 한마당이 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주민들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연초부터 계속된 지역의 반목과 갈등이 이번 청자문화제를 통해 시원하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들은 “지역내에 화합과 화해가 되지 않고 잔치를 여는 것은 출향인들이나 관광객들에게 큰 실례를 저지르는 것이다”며 “청자문화제가 주민들간에 마음의 벽을 허물고 새롭게 시작하는 계기가 되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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