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을 넘어 추월하던 레미콘화물차량이 승용차와 정차중인 버스를 잇달아 들이받는 3중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6일 오전8시20분께 칠량면 장계삼거리 버스승강장앞 도로에서 강진읍에서 마량면 방향으로 가던 전남14나72XX호(운전자 임모·26·마량면)레미콘화물차량이 칠량면 장계리에서 강진읍 방향으로 우회전하던 전남51가38XX호(운전자 이모·29·칠량면)프라이드 승용차를 들이받고 충격으로 정차중인 전남74아70XX호(운전자 김모·36·도암면)군내버스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이씨와 동승하고 있던 황모(여·27·칠량면)씨가 목 등을 다쳐 강진의료원으로 옮겨 치료중이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 임씨가 정차해 있는 버스를 앞지르기하기 위해 중앙선을 넘어 가던중 우회전하던 프라이드승용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