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랑선생과 다산선생 홈페이지 홍보 부족
영랑선생과 다산선생 홈페이지 홍보 부족
  • 김영미 기자
  • 승인 2005.06.2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내를 대표하는 영랑시인과 다산선생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부족한 실정

군청 홈페이지에 군을 대변하는 영랑선생과 다산선생을 알리는 홍보가 부족해 각종 관광안내지와 별도의 인터넷 홈페이지가 마련되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강진군청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관광나들이, 문화재탐방 코너에 관내 영랑생가등 문화재가 다양하게 소개되고 있다. 하지만 관내를 대표하는 영랑시인과 다산선생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부족한 실정이다.

군청 홈페이지에는 역사속 인물코너를 통해 다산선생과 영랑시인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다. 군청홈페이지에는 소개된 다산선생은 인물사진 대신 강진읍 동성리에 세워진 동상사진이 거재돼 있고 다산선생의 일대기를 표현하고 있다.

다산선생이 강진에서 생활한 내용은 강진읍 주막에서의 생활과 다산초당에서 10여년간 생활했다는 짧은 문구밖에 찾아볼 수 없다. 또 다산선생의 저서나 다산초당의 모습도 별도로 싣지 않고 있다.

영랑시인의 인물코너도 마찬가지다. 강진읍 서성리에 소재한 동상사진이 전면을 채우고 있고 영랑시인의 시 한구절도 찾아보기가 힘든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

충북 옥천군의 홈페이지에는 정지용 시인을 소개하는 정지용문학관 홈페이지가 개설되어 시인의 시 세계와 일대기를 한눈에 읽어 볼 수 있다.

한편 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강진의 문화유적지가 담긴 4종의 관광안내지도 팜플렛 2만부가 제작되어 배포되고 있지만 다산선생과 영랑시인의 소개가 미흡한 실정이다. 

군관계자는 “예산을 반영해 자료를 수집후 홈페이지 개설방안을 추진하겠다”며 “홈페이지와 홍보자료를 통해 군의 문화유적지를 널리 홍보하고 정착시키는 일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