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림서 '임과 함께 3일 살기' 어때요
휴양림서 '임과 함께 3일 살기' 어때요
  • 김철 기자
  • 승인 2024.03.1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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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 운영 높은 호응... 4월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강진군은 오는 4월부터 임(林)과 함께 3일 살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임(林)과 함께 3일 살기란 주작산 휴양림에서 2박3일 동안 숙박하면서 숲속 트레킹 및 테마별 현장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상반기는 3월부터 6월, 하반기는 9월부터 11월까지 수요일부터 금요일, 평일에 운영한다.
 
프로그램에 앞서 지난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시범운영으로 진행했다. 광주, 창원, 대구, 평택,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신청해 총 16명이 참여했다. 백련사 동백숲 체험 및 백운동 정원 탐방 등 여러 숲체험이 포함돼 있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오는 4월에는 10~12일, 17~19일, 24~26일 총 3회차로 모집을 하고, 특히 10일부터 12일은 일정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여행으로 구성된다. 2인부터 4인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비용은 4인 기준 1인당 12만500원이며, 자유여행시 4인 기준 1인당 1만7천5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강진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산림과 산림휴양팀(061-430-3257)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진원 군수는 "지난 시범운영을 토대로 꾸준히 3일 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강진 체류형 관광의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시범운영된 임과함께는 대성공을 거뒀다. 1일차에는 입교식을 한 뒤, 숲속 트레킹 및 숲체험을 하고, 버스킹 공연 진행으로 숲의 낭만을 선사하며 참가자들의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에는 다산초당, 백련사 동백숲을 거닐며 심신을 치유하고, 청자컵 조각 및 한식 문화 체험 등 강진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마지막날에는 성전면 백운동원림을 탐방하며 설록다원을 감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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