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지원사업 공모 선정
군,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지원사업 공모 선정
  • 김철 기자
  • 승인 2024.03.14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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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최근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지원사업은 전라남도에서 올해 처음 시행되는 지역 내 골목형 상점가의 특색에 맞는 사업을 추진해 상점가의 활성화를 독려하는 사업이다. 
 
전남 22개 시군 중 단 3곳에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 하락과 소비가 위축된 시기에 선정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업비는 1억원으로, 선정된 골목형 상점가는 앞으로 구성된 상인 조직을 통해 골목에 특화된 홍보물 제작이나 소비촉진 행사,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축제, 원데이 클래스와 같은 체험 행사를 추진할 수 있다. 또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법에 따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 주변 상점가의 동반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 
 
특히 강진터미널에서 롯데리아 지점까지는 지난해 마무리되었던 상권르네상스사업에 제외되어 소외된 곳으로 골목경제 회복을 위해 지난해 12월 강진군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를 개정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추가해 공모 사업에 발빠르게 대처한 것이 이번 선정에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지난 2월, 선정된 소상공인 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 3천만원이 지원되며, 강진군 소상공인연합회가 주체가 되어 마들렌과 하멜 커피 체험, 강진 갈대 빗자루 만들기 등과 같은 강진 특화 마케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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