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올해 첫 개최 백련사 동백축제 성공적 마무리...우천, 추위, 강풍에도 2만2천명 방문
지난달 23일부터 10일간 도암면 백련사 동백나무숲을 중심으로 한 백련사 일원에서 올해 첫 개최된 강진 백련사 동백축제가 성황리에 마쳤다.
축제 기간 대부분이 우천과 추위 등으로 날씨가 좋지 않았음에도 열흘 동안 2만2천여명이 방문해 백련사의 동백과 함께 백련사부터 다산초당까지 이어지는 호젓한 산책길을 즐겼다. 축제장에는 사진 인화 서비스, 탁본 체험 등과 백련사에서 주관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소소하지만 재미있는 여행 콘텐츠를 만들었다는 평가이다.
백련사 동백나무숲은 다산초당과 백련사를 접하고 있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문화재이며 1천500그루의 동백나무가 장관을 이룬다. 관광객들이 아름다움을 오랫동안 기념할 수 있도록 행사장에 포토존을 설치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백련사에서 진행한 다산의 차맛은 어떨까라는 다도체험을 비롯한 체험형 템플스테이는 심신을 치유하며 안정을 되찾아주는 프로그램으로 예약이 마감되며 인기를 모았다.
윤순칠 도암면발전협의회장은 "축제장을 찾아준 관광객 및 지역민께 감사드린다"며 "강진군을 대표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문제점 등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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