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새마을회, 만찬 봉사
강진군새마을회가 제52회 강진청자축제 개막일에 방문하는 전국 강진군향우들에게 고향의 정을 함께 나누는 만남의 장 봉사를 가졌다.
지난 24일 동문 방면에 마련된 향우 만남의 장에는 강진군새마을회 남녀회원 50명이 힘을 모아 만찬자리 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강진청자축제장을 찾아 온 전국 향우 540여명의 저녁 만찬 식단에는 옛날 어머니가 끓여 주시던 따끈한 닭장 떡국을 준비했다. 이와함께 강진묵은지로 깊은 맛을 더한 돼지고기와 홍어 삼합, 싱싱한 간재미 회무침, 월동배추로 갓 담은 생김치, 별미 감태지 등이 준비 되었다.
남여회원들은 만찬장애서 부족한 것이 없도록 신경쓰고, 음식을 대접해 오랜만에 만난 향우들간 담소를 나누고, 고향의 정을 듬뿍 담아 갈수 있도록 봉사자가 되었다.
이에 앞서 회원들은 행사 일주일 전 시식회를 열어 식단 메뉴를 점거하였다. 이와함께 1,000여개의 청자그릇 등을 씻고 소독해 위생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번 만찬 재료는 강진 마량항과 강진로컬푸드, 강진읍시장에서 구입하여 최선을 다했다.
김상완 회장은 "강진의 정을 듬뿍 담아 준비했다. 강진향우들의 고향사랑이 있기에 발전도 있다. 지금처럼 변함없는 고향사랑 나눠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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