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완도축협 제63기 정기총회
강진완도축협 제63기 정기총회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4.03.04 0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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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자배당율 5.3%..가축시장 현대화사업 본격 추진

 

강진완도축협은 제63기 정기총회를 지난 7일 축협 대회의실에서 윤순성 전국한우협회 도지회장, 김은주 강진한우협회지회장, 임원진, 대의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강진완도축협 정기총회에는 윤종원 상무로부터 2023년도 사업보고가 있었다. 지난해 한우가격의 폭락과 소 럼피스킨의 발병, 고금리기조 등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도 경영합리화로 경영수지 개선을 위한 노력으로 당기순이익 5억7천300만원을 달성하였고, 조합원 출자배당률은 5.3%라고 설명했다. 보고에서 강진완도축협은 조합원 출자배당 및 우선출자배당으로 5.3% 5억7천300만원을, 이용고배당은 1억4천400만원 배당을 설명했다. 
 
사업부문으로 강진완도축협은 실질적인 축산사업 육성에 역점을 두어 영농지원사업비, 영농지도사업비, 교육사업비, 복지지원사업비 등 5개사업에 30억원 지원을 보고하였다. 또한 조합원 자녀들의 꿈을 위해 대학생 100만원, 고등학생 50만원 총 3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였다.

교육사업비로는 축산종사자 교육 및 기술교육비 5백만원을 지원한것으로 나타났다. 가축시장사업은 총 1만2천7두가 거래됐다. 
 
신용사업부문에는 예수금은 전년말 2천130억원에서 2천570억원으로 전년대비 20.55% 성장을 이루었다. 구매사업 매출실적은 37억7천500만원으로 전년대비 6.91% 성장률을 달성하였다. 
 
금년도 중점 추진사업으로 지난해 11월 상표출원한 남도귀리한우의 본격적인 수도권 한우유통과 신세계백화점 납품을 위한 사양관리 표준화와 브랜드 체계를 구축한다. 남도귀리여물한우는 300두 내외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귀리한우 브랜드 정착을 위해 200여 조합원의 확보와 참여 1,500두 내외의 브랜드 한우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2024년 가축시장 현대화사업에 27억2,700만원을 들여 우시장을 신축하여 축산농가가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추진한다.
 
김영래 조합장은 "남도귀리한우 최종목표는 소비자들에게 일반 한우가격보다 10% 내외 높은 가격에 판매하여 조합원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것이다"며 "가축시장 현대화사업을 조기 추진하여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으며, 첨단 계측장비 도입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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