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수협 제62기 정기총회 개최"
"강진수협 제62기 정기총회 개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4.03.04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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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배당률 4.54%...장학금 300만원 강진군민장학재단 기탁

 

11년 연속 흑자경영을 이뤄낸 강진수협 2024년 제62기 정기총회가 지난 16일 수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강진원 군수, 전재영 군수산과장, 임직원 및 대의원 등이 함께한 가운데 개최됐다. 정기총회에는 강진군수협 2023년 감사보고와 한해동안 추진한 업무보고가 있었다. 보고에는 어가의 실질적 지원 및 소득증대를 기하고자 판매사업, 공제사업, 지도사업 등 수산업과 조합원 발전을 위한 추진을 알렸다.  
 
이어서 제62기 결산보고 승인의 건, 배당금 출자전환 등 안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결의됐다. 강진수협은 지난 2023년 지도사업에서 7천700만원 목표에 실적 56%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사업 분야는 전년대비 증가한 17억410만원, 신용사업은 목표에 97%를 달성한 91억710만원이 각 사업별 결산 성과로 보고되었다. 흑자경영을 달성해 당기순이익 4억700만원을 달성했고 이용고배당에 2천300만원, 출자배당은 1억400만원으로 조합원에게 4.54%를 배당한다. 정기총회에서 강진수협은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정기총회에는 수협 발전 기여자들에 시상이 있었다. 어가소득 생산 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정정섭 비상임이사, 강세훈 직원이 수협중앙회회장상을 수상했다. 김상춘 배형의 대의원이 강진군수상을, 우수고객상은 박정협, 김성희 씨가 받았다. 우수어촌계상은 원마2구어촌계가 받았고, 우수어업인상은 김영석, 김안식 씨가 수상했다. 수산어업인에 기여한 임태오 직원이 한국수산업경영인강진연합회장을 수여했다.  
 
박범석 조합장은 "바다 고수온 현상이 발생했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피해가 컸다. 날씨 예측은 어렵지만 노력으로 극복하였다"며 "수산인, 수협의 발전을 더 보여주도록 임직원과 함께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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