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과 기념품, 장학금 등 아낌없는 온정 나눠
지난 18일 대한예수교장로회 강진샘 교회(담임목사 박상규)가 교회 설립 7주년을 맞아 성도와 이웃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 예배와 찬양 음악회 등 다양한 기념행사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예배는 식순에 따라 오전 감사 예배와 오후 찬양 음악회로 나누어 치루어 졌다.
설교를 맡은 박상규 목사는 "교회는 모여서 능력을 얻고 세상에 흩어져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자(감당 하여야 한다)"는 말씀을 전했다.
또 주일 예배의 마지막 순서에는 본 교회에 다니고 있는 초등 입학생 3명, 중등 입학생 3명 총 6명에게 장학금이 지급되었다. 강진샘교회는 매년 미리 준비해 둔 교회 재정을 활용해 초등생에게는 10만원, 중학생에게는 30만원, 고등학생에게는 50만원, 대학생에게는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오전 감사 예배 이후에는 푸짐한 점심 식사가 제공되었고, 오후에는 쌍투스 앙상블 팀(단장 염종호)의 은혜로운 찬양공연이 이어졌다. 광주전남 지역에서 고아원, 교도소, 요양원 등 소외계층을 찾아다니며 노래로 은혜를 전하는 쌍투스 앙상블 팀은 전원 유학파 음악가로 공연을 관람한 한 성도는 감탄하며 "교회 지붕이 떨어지는 줄 알았다"며 재밌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예배를 찾아준 모든 성도와 이웃에게는 푸짐한 점심 식사뿐 아니라 꽃과 가래떡, 한라봉 등 간식과 기념품 등 푸짐한 선물 또한 제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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