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국제와이즈멘 강진금릉클럽과 강진소방서는 협업하여 설명절 어려운 이웃 살핌 위문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위문 봉사에는 강진금릉클럽 유정운 회장, 장영규 차기회장, 배후남 직전지방장, 김수정 메넷부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강진소방서에서는 최기정 소방서장, 이유묵 대응구조과장 등 소방서 직원들이 함께했다.
위문에는 고령으로 홀로 생활하는 박모(여·100세)씨 가정을 찾아 생활에 불편한 점이 없는지 살폈다. 이 가정에는 설 명절 잘 보내시라는 인사와 함께 강진금릉에서 준비한 백미 20kg 1포대, 라면, 두유, 생필품 등 3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한 대구면 최모씨와 강진읍 신모씨 가정도 방문하여 마음까지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각각 3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했다.
또한 이웃 살핌 봉사에는 강진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에서 취약계층에 동절기 안전을 기하고자 동행했다. 안전순찰대는 어르신 3가정에 화재안전감지기 센서를 부착해 주었고, 전기, 가스 등 위험성이 없는지 안전진단을 실시하였다. 또한 고령 어르신들의 낙상 방지를 위해 욕실에 안전손잡이바와 화재에 대비해 가정용 소화기 한 대씩도 전했다.
한편 강진금릉클럽은 지역 환경정화 활동, 취약계층 명절 함께하기 등 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유정운 회장은 "명절은 누구나 기다림과 그리움이 더 커진다.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마음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작으나마 채워드리고자 준비했다"며 "지역에는 홀몸 어르신들이 많다. 멀리 있는 가족이 함께 찾아와 말동무라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