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강진김치 외국 관광객이 끌린다
[사설1] 강진김치 외국 관광객이 끌린다
  • 강진신문
  • 승인 2024.02.0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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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최근 올해 첫 외국인 관광객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작년부터 국내관광 시장을 넘어선 해외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전남관광재단과의 업무협약, 인바운드 여행사 교류 등의 다양한 노력을 시도해 왔고 그 결과 선제적으로 지난달 22일 일본인 관광객 25명을 유치했다.

이번 일본인 관광객 강진 방문은 전남도, 전남관광재단,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함께 기획하고 준비했다. 일본 인바운드 여행 전문업체 (주)남해관광 여행사와 전라남도 명예홍보대사 신카이 미야코 교수가 주관하고 직접 관광객을 모객해 진행됐다.

이번 일본인 관광객들의 강진군 답사는 전라남도 식문화 체험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고려청자박물관 관람, 성전면 하나의 정원에서 김장과 동백꽃 식초 만들기, 한정식 등을 체험하고 지난달 24일 일본으로 돌아갔다.

여러과정중에서 해외관광객들이 가장 관심을 가졌던 것은 발효김치를 담그는 체험이었다. 관광객들은 성전면 하나의 정원에서는 강진특산품인 쌀귀리를 숙성해 만든 쌀귀리누룩발효김치를 만드는 체험에 나섰다. 여기에서 만들어지는 김치는 강진야생차 등으로 맛을 더한 강진 귀리김치에 관광객들의 관심도 높고 즐거워했다는 후문이다.

참가한 미야코 교수는 특히 김장 체험과 동백꽃 식초 만들기는 참여한 사람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아서 2월에 다시 일본인 관광객들을 모집해 강진을 재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만큼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체험행사가 중요하고 강진만의 독특한 체험인 김장체험에 끌릴수 밖에 없는 것이다. 관광객체험 이제는 가장 강진다운 것으로 승부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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