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한우협회 제5대 김은주 회장
지난 8일 열린 강진군한우협회 연말총회에서 김은주(63)부회장이 제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김 회장은 "전진회장들의 탁월한 리더십과 사업 추진으로 강진군한우협회가 발전하였다. 이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현재 한우 가격이 폭락해 축산농가가 어렵다. 강진군·축협·협회회원과 머리를 맞대 잘 이겨내도록 방안도 강구해 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강진에는 강진착한한우 브랜드가 있다. 브랜드를 잘 알려서 강진한우 우수성을 입증해 나갈 계획이다"며 "소값 하락으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내고자 오는 9월경 한우의 날에 행사를 마련해 우수한 강진한우를 알리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진착한한우는 한우농가에서 수정부터 품종을 계량하여 우수하게 키운 암소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며 "육질은 전국 브랜드 중 으뜸 상등급에 속한다.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하여 맛이 최고다. 많이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청소년들에게 한우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우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홍보하고자 지역 학교를 선정하여 한우 맛 체험도 갖는다"고 계획을 설명했다.
김 회장은 "회원 460명이 한우 4만1천두를 사육중이. 게량되지 않은 암소 개체수를 조절해 나가면서 강진착한한우 브랜드 가치를 높여 보고 싶다"며 "지역의 가을 대표축제인 갈대축제장에서 시식 및 판매 자리도 마련해 소비촉진도 강구한다"고 말했다. 부인 김영님(54)씨와 1남2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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