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영회 주최 시위도 28일 열려
일본 시마네현 의회의 ‘독도의 날’ 조례 제정을 규탄하는 행사가 열렸다.
지난 21일 새마을운동 강진군지회(지회장 원용호)는 독도의 날 제정을 항의하는 시가행진을 펼쳤다.
이날 각 읍면 새마을협의회장, 부녀회장 등 20여명은 ‘망언을 일삼는 일본인 독도는 우리땅’이란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앞장세우고 강진군민회관~공용터미널~군청으로 도보 행진에 나섰다.
원지회장은 “독도의 날 제정은 대한민국의 영토주권을 침범한 명백한 도발행위”라며 “조례가 철회될 때까지 독도지키기에 회원들의 뜻을 모아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오는 28일 일본 ‘다케시마의 날’제정 규탄대회가 강진군번영회(회장 김정권) 주관으로 강진라이온스 등 관내 10개 사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날 참가자들은 3·1절기념 전국도로사이클대회 개막식 후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제정 철회와 독도 망언에 대한 사과를 촉구할 계획이다.
또 강진문화원도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을 규탄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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