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재료에 영양 한가득 '가성비 좋은 밥집'
정직한 재료에 영양 한가득 '가성비 좋은 밥집'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4.01.1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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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소개] 강진읍 보은로 프린스한식뷔페

 

1인 1만원 무제한...엄마 손맛 30여가지 음식 준비

강진읍 프린스호텔 맞은편에 위치한 프린스한식뷔페는 옛날 어머니의 손맛을 담은 정직한 재료에 가성비 좋은 한식 만남이 있는 곳이다.

이곳을 운영하는 구미경(61)대표는 식당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재료는 매일 아침 강진읍시장과 나주 친정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밑반찬을 준비해 고향의 맛을 전한다. 구 대표는 광주에서 35년간 한식당을 운영했던 친정어머니와 할머니가 해주시는 음식을 먹었고, 자연스럽게 음식에 관심이 많았다. 6년전 구)포도원한식뷔페를 창업하였고, 현재의 위치로 확장·이전하면서 프린스한식뷔페로 음식점명도 변경했다. 

구 대표의 하루는 남들보다 일찍 시작된다. 매일 새벽 5시면 일어나 국을 끓이고 맛깔스런 30여가지 밑반찬을 만들어 낸다. 깔끔한 식당에 가지런히 준비되는 반찬들은 식판에 반찬 놓을 자리가 부족한 정도로 푸짐하게 구성된다. 밑반찬은 손이 많이 가지만 직접 만든 젓갈 3종, 나물 5종류, 초무침, 김치 3~4가지, 겉절이 생김치, 감칠맛의 2년산 묵은김치, 밥과 궁합인 카레, 식전 입맛을 돋워 줄 흑임자, 호박죽 등 셀 수가 없다.

메뉴는 매일 조금씩 달라지지만 요즘은 겨울 제철을 맞아 쌉싸름한 맛이 일품인 감태지, 매콤한 돌게와 찰게무침, 옛날 맛을 그대로 담아 낸 곱창김과 간장, 새콤한 도라지오징어초무침 등이 입맛을 높인다.

 

프린스한식뷔페에서는 배부르고 맛있는 한끼를 다양하게 즐겨보기에도 좋다. 맛깔스럽게 준비된 각종 반찬을 찬기에 담아와 주인장의 정성이 들어간 한식 맛을 즐겨 볼수 있다. 또한가지 방법은 각종 반찬을 이용해 비벼서 먹을 수 있다. 준비 된 냉면기에 밥을 넣고 각종 나물을 넣어 주인장이 방앗간에서 짜와 더 고소한 참기름과 고추장을 넣어 쓱쓱 비비면 엄지척 맛이 기분까지 좋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비빔밥의 꿀팁은 준비된 계란을 직접 프라이를 반숙과 완숙 기호대로 만들어 함께 비비면 영양가도 높고 맛도 좋다. 

또다른 방법으로는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쌈이다. 영양만점 국내산 목전지부위 돼지고기주물럭과 밥 한술을 상추 위에 얹고 기호대로 고추와 쌈장을 넣어 입에 넣으면 맛있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게 만들고 배부른 한끼를 해결할 수 있다. 식후에는 샐러드와 경단떡, 식혜로 마무리하면 속을 부드럽고 든든하게 채워준다. 프린스한식뷔페 구 대표는 점심시간에는 좋은 음식을 가족에게 드린다는 마음으로 임해 김밥과 잡채, 튀김 전담직원 2명을 배치해 음식을 바로바로 만들어 제공한다. 식사는 1인당 1만원이다.

저녁에는 한식뷔페 외에 예약메뉴 차림도 준비해 두었다. 황칠 등 12가지 한약재로 육수를 만들어 문어, 전복, 촌닭 등 10여가지 재료로 만드는 회춘탕이 있다. 영양이 듬뿍 담긴 찹쌀죽이 제공되는 회춘탕 가격은 4인기준 13~15만원이다. 또한 농가에서 키운 촌닭을 이용한 백숙과 닭도리탕 메뉴도 있다. 백숙은 인삼 등 10여가지 재료를 넣어 준비되고, 닭도리탕은 국산고추가루로 깔끔하게 만든다. 순한맛, 매운맛 두 가지 맛이 있으며 주문 시 선택하면 된다. 또한 메뉴에는 계절에 따라 각종 생선조림이 칼칼하고 매콤한 맛으로 내온다.

모임, 가족나들이에 좋도록 삼겹살도 구성해 두었다. 저녁메뉴를 이용한 손님에게는 프린스한식뷔페를 50% 할인된 1인 5천원으로 제공한다. 저녁메뉴는 예약제로 운영되며 주문은 전화 433-1278 번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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