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청룡의해, 첫아이 울음소리
[사설1] 청룡의해, 첫아이 울음소리
  • 강진신문
  • 승인 2024.01.1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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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청룡의 해 갑진년(甲辰年) 새해에 첫아기가 성전면에서 태어났다.

지난 1일 관내 새해 첫 아기로 성전면 명동길에 사는 새내기 부부의 뽐이(태명)남아가 광주광역시 소재 미즈피아 산부인과병원에서 오전 11시20분에 탄생했다. 갑진년 새해 첫날 우렁찬 울음으로 탄생을 알린 뽐이는 4.05kg 우량아로 자연분만으로 태어났다. 뽐이는 성전면 명동길 김건민(30·농업), 백인경(29)씨 새내기 부부가 지난해 결혼하고 얻은 첫 아이다. 새 생명 탄생은 성전면과 광주광역시에서 사는 양가의 첫 손주로 경사이자 기쁨이다.

지난해 부부는 태어난 아기는 봄에 잉태하였고, 봄에 아기를 가져 태명을 뽐이로 짖고 건강하고, 순조로운 출산을 기다렸다. 지난달 23일날 손꼽아 기다리던 뽐이 출산 예정일을 맞았고 병원 채비를 마쳤지만 산모에게 산통이 없었다. 다니던 광주병원을 찾아 산모와 아이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주변에 초산 출산 일정에 대해 물어보면서 산통을 지켜봤지만 예정일보다 8일이 지나도 소식이 없었다. 하루 하루 시간이 흐를수록 부부와 양가의 걱정이 나날이 커져가던 지난달 31일 저녁 애타게 기다리던 산통이 왔고 12시간여의 진통 끝에 새해 첫날 뽐이가 건강한 모습으로 태어났다.

새해 첫날 기쁜 소식을 접한 강진원 군수는 지난 2일 강진아트홀에서 열린 강진군 시무식 및 반값 강진관광 선포식에서 강진군에서 갑진년 첫둥이를 낳은 부부와 라이브 화상통화로 축하와 덕담을 전했다.

강진군의 2023년 출생아 수는 153명이다. 2022년 93명에서 65% 증가했으며 이는 전남도의 모든 지자체와 마이너스를 기록한 가운데 얻은 성과로 군의 전국 최고의 육아수당 정책이 적중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새해 첫아이, 강진군의 인구증가가 기대되는 울음소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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