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전면, 복지인구 총조사 시범사업 대성공
신전면, 복지인구 총조사 시범사업 대성공
  • 김철 기자
  • 승인 2024.01.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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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면 수양리에서 최근 지역사회 복지의 새 장을 여는 '복지인구 총조사' 시범 사업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 프로젝트는 신전면 이장단과 신전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거주 상황, 소득 및 재산, 이전에 놓쳤던 복지 혜택 등을 면밀하게 조사하는 것이 주 내용으로, 수양리의 수양, 삼인, 봉양 등 세 마을에 사는 186세대 322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13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다.

이를 통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부터 차상위계층, 긴급복지 대상자, 귀농인 일자리 요청자, 중증장애인 및 장기입원자 구제에 이르기까지 31가구 48명의 숨겨진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해 다양한 위기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사업은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포괄적인 비전을 갖고 지역의 복지 서비스를 전면적으로 재정비하는 대담한 시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남준 이장단장은 "지역 복지서비스를 개선하고 모든 주민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이번 사업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박동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이 사업을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중요한 발판으로 여기며, 위기가구에 대한 민간자원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국 신전면장은 "이 시범사업이 신전면 주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포괄적 복지 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단계였다"면서 "촘촘한 복지 서비스 지원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전면은 2024년에도 복지인구 총조사 시범사업을 확장해 면의 복지 제공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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