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주재 산림경영팀장, 노조지부장 최초 사무관 승진
맹주재 산림경영팀장, 노조지부장 최초 사무관 승진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4.01.09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일 강진군청 인사발령에서 강진군청 산림경영팀 맹주재(54)팀장이 22년전 창립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진군지부 지부장 출신 최초로 산림직급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맹 사무관은 지난 1991년 병영면사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신전면사무소, 작천면사무소, 강진군청 농산과를 거쳐 지난 2013년 6급 팀장으로 승진했다. 맹 사무관은 강진군공무원노동조합 제 8~9대 지부장을 4년간 역임하였다.

맹 사무관은 지난 2018년 산림과 경영팀으로 자리를 옮긴 후 지난 2021년 강진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했던 강진만 생태공원에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이뤄냈다. 이 사업은 맹 사무관이 3년간의 노력으로 이룬 결과다.

지난 2018년 강진만생태공원을 개발하고자 추진했지만 1등급 지역으로 지정돼 불가능했다. 개발은 3등급으로 지정된 곳만 가능해 1년간 강진만의 철새, 동물, 습성 선조사를 가졌다. 국립생태원에 조사결과를 신청하여 검증을 거쳐 2년의 노력 끝에 3등급 조정을 만들어냈다.

이후 농업진흥지역 들녘해제를 추진했다. 8개월간 농림식품부를 10차례 찾아가고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설득하여 전국에 없는 해지 사례를 만들어냈고 지난 2021년 강진만 생태공원에 강진만정원 조성사업을 착공 시켰다. 또한 지난 2022년도에도 1년간 기재부와 산림청을 1년간 찾아가 국·도비 50억원 목재친화도시 공모사업 선정을 이루는 쾌거도 이뤄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