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이틀 앞둔 지난달 30일 군동면청년회에서 주민들과 새해맞이 떡국떡 나눔을 가졌다.
이른 아침 군동면청년회 회원 10여명은 차량을 이끌고 군동면사무소로 집결했다. 각 마을을 찾아간 청년회원들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주민과 따뜻한 떡국 함께 나누고 건강하시라며 새해 인사를 가졌다. 이와함께 갑진년 첫날 맛있게 끓여 드시도록 떡국과 생닭을 전했다.
이에 앞서 군동면청년회에서는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새해맞이 떡국떡 봉사를 회원들에게 알렸다. 회원들은 농사 지은 햅쌀을 비롯하여 현물을 아낌없이 기부해 주었다. 회비와 회원들의 마음으로 준비된 쌀 400kg로 떡국과 생닭이 준비됐고 군동면 40개 마을회관과 군동면복지회관을 방문했다.
떡국은 10kg로 포장하여 마을 인구수에 따라 큰 마을은 생닭 4마리와 떡국떡 10kg, 작은 마을은 생닭 2마리와 떡국떡 10kg를 전했다.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군동면복지회관에는 떡국떡 10kg 5포대와 생닭 7마리를 전해 새해 웃는 일이 가득하길 바랐다.
한편 지난 1992년 창립돼 지역사회발전에 앞장서 오는 군동면청년회는 수년전부터 신년을 앞두고 군동면 전마을회관에 손수 만든 떡국떡과 재료를 준비해 전하는 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매년 소규모 집수리 봉사, 환경정화 활동, 이웃보살핌 등 봉사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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