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국내 최고수준 월출산 야영장 조성한다
[사설1] 국내 최고수준 월출산 야영장 조성한다
  • 강진신문
  • 승인 2024.01.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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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의 국비 확보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월출산 내 국내 최고 수준의 야영장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강진군은 최근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예산에 월출산국립공원 탐방기반시설 조성사업비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월출산국립공원 탐방기반시설 조성사업은 월출산 국립공원의 균형 있는 보존과 개발을 통해 늘어나는 생태관광 수요에 적극 대응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낼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업으로 국비 20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50억원이 투입돼 국내 최고의 명품 야영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약 2만5천평 부지에 명품 야영장 100동, 명품 카라반 15동을 설치한다. 더불어 다양한 경관을 보고 숲의 중·상층부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하늘 전망대와 탐방로를 결합한 체험시설인 저지대 숲체험 인프라 시설, 수려한 경관과 자연 생태적 가치가 높은 옥판봉 탐방로 개설 등이 추진된다.

강진군은 정부예산에 반영된 만큼 내년부터 국립공원공단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부지 선정과 설계를 서둘러 진행하고 2025년 공사에 들어가 2027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처음 강진원 군수가 월출산의 수려한 경관에도 불구하고 타 국립공원 대비 야영장 인프라가 부족해 관광객들이 오래 머무르지 않는 점에 착안, 국립공원공단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지난 5월 군과 국립공원공단이 '국립공원 보전과 지역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월출산 인근은 무한한 관광자원으로 인정받는다. 백운동 원림, 이한영차문화원, 월남사 등의 관광자원이 더해지면 최고의 관광자원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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