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경제 선순환, 강진사랑상품권
[사설2] 경제 선순환, 강진사랑상품권
  • 강진신문
  • 승인 2024.01.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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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강진군 관내 상가들에서 매출로 확인된 지역상품권 액수가 367억원에 달해 지역 경제 선순환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평가됐다.

군에 따르면 강진군이 최근 2023년 행정안전부 지역사랑상품권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5천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강진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에 대한 정부의 보증수표로서 내년 반값 강진 관광의 해를 추진하는 강진군 입장에서는 지역 내에서 전액 소비되는 지역상품권의 선순환 역할을 기대할 수 있어 호재로 판단된다.

반값 강진 관광의 해를 통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은 강진 관내에서 5만원 이상 사용할 때 최대 50%, 2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는다. 상품권 사용처는 음식점, 주유소, 편의점, 숙박업소 등 대부분 소상공인들이서 상권 활성화는 자연스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강진군은 이를 계기로 더 많은 선순환 효과를 가져오기 위해 2024년에도 지역상품권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나선다. 지역상품권 일반발행액 500억원, 반값 강진 관광 여행을 위한 발행액 40억원, 정책발행액 140억원 등 640억원을 푼다.

이에 앞서 강진군이 열악한 재정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 나선 결과 최근 순수 국비인 특별교부세 28억원을 추가 확보해 군민 숙원사업이 보다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강진군이 올 한 해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총 14건 62억원에 이른다.

강진군은 지역경제 회복과 지역소멸에 적극 대응하기위해 올해 '2024 반값 강진 관광의 해'를 반드시 성공해 내겠다는 각오이다. 그 중심에는 강진사랑상품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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