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빈집 1호점 입주자 선정
리모델링 빈집 1호점 입주자 선정
  • 김철 기자
  • 승인 2024.01.0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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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가구 신청해 2차 개별인터뷰

강진군은 지난 20일 빈집 리모델링이 완공된 1호점에 입주할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빈집 등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입주 대상 1가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는 강진군 빈집 등 심의위원회 위원장인 서순철 부군수와 강진군의회 의원, 관련 부서장, 주택과 귀농귀촌 분야 민간위원 등이 참석했고 빈집 1호점이 위치한 마을 이장도 입회했다.

심의는 신청자의 연령대, 전입 가구원 수 등을 점수화하는 객관적 평가인 서류평가(50점)와 대상자의 전입 목적, 향후 강진에서의 경제·사회적 계획 등에 대해 인터뷰를 통한 면접평가(50점)을 합산해 종합점수가 높은 1순위가 대상자로 선정됐다.

공고 이후 총 22가구가 신청해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총 7가구가 선정되었고, 이날 7가구를 대상으로 2차 개별 인터뷰를 실시해 최종 1가구가 선정되었다.

최종 선정된 대상자는 강진군과 12월 말에 계약해 2년을 거주할 수 있으며 2회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입주자는 입주 계약 체결 후 전입신고를 완료하고 계약 만기 전까지는 전입 가구원 수를 유지해야 한다.

심의위원장인 서순철 부군수는 "단순히 전입해 계약기간만 잠깐 살고 갈 입주자가 아니라, 이 지원을 밑거름 삼아 강진에서 뿌리를 내리고 터를 닦으며 오랫동안 거주할 수 있는 분을 모시기 위한 것"이라며 "최종 입주자로 선정되면 강진에서의 오랜 플랜을 갖고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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