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새마을운동, 세계와 함께 주제로 2023 강진군새마을지도자대회가 지난 14일 강진아트홀에서 개최됐다.
강진군새마을회가 주관해 열린 행사는 강진원 군수, 김승남 의원, 김보미 강진군의회의장, 11개읍·면새마을지도자 등 200여명이 자리했다. 이날 2023 강진군새마을지도자대회는 나눔·배려·연대에 대한 실천 활동을 점검·공유하여 앞으로 새마을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2023년 강진군새마을회에서 추진한 깨끗한전남만들기, 탄소중립 실천운동, 청자골 1번지 주거환경개선 등 보람의 현장이 영상으로 보고됐다. 이어서 강진군새마을운동 유공자와 우수지도자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6년간새마을회를 이끌며 사업을 통해 국가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전봉덕 강진군새마을부녀회장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또한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이종만 성전면협의회장이 행정안전부장관표창을, 김상완 칠량면협의회장 등 5명이 중앙회장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협의회 활성화에 이바지한 강황석 작천면협의회 지도자가 국회의원표창을, 도민화합을 위해 헌신한 박종재 강진군새마을회회장이 전라남도도지사 표창 등을 수여했다.
읍면종합평가 시상에는 강진읍새마을회가 2023년 최우수상을 안았다. 우수상은 병영면새마을회가 받았다.
이날 강진군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는 2024년 다시 새마을운동, 세계와 함께 비전아래 공동체운동, MZ새마을운동, 조직역량강화 등 추진방향도 제시됐다.
이용득 강진군새마을협의회장은 "올 한해도 새마을가족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소리 없이 지역공동체와 소외계층을 위하여 땀과 열정을 쏟아왔다.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나은 새마을운동을 통해 주민들이 공감하고 함께할 수 있는 강진군새마을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