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강진군방범연합회 작천방범대가 면민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4년째 사랑의 떡국떡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지난 15일 작천방범대 대원들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성껏 준비하여 소포장한 떡국떡 15kg 33개, 2kg 50개를 준비하였다. 대원들은 떡국떡은 작천면 발전과 면민들의 안전을 위해 수고하는 면사무소 등 기관단체 6곳을 찾아 전달하고 감사했다. 또한 작천면 29개마을회관 노인당을 방문해 새해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며 대원들의 사랑을 듬뿍 담은 떡국떡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작천방범대는 지난 1일 대원들에게 단체와 면민들과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는 사랑의 떡국떡 나눔 공지를 띄웠다. 소식을 접한 대원들이 마음으로 농사 짓은 쌀 20kg 25포대를 후원해 주었다. 여기에 대원들의 후원금도 150만원이 전해졌다. 작천방범대에서는 1년동안 아껴 모은 회비를 더해 사랑의 떡국떡을 준비했다.
한편 작천방범대는 지난 1989년 출범해 24명의 대원이 민생치안 활동, 방범순찰, 청소년선도, 주민쉼터 풀베기, 이웃돕기 등 봉사활동을 갖고 있다.
박현주 대장은 "수고한 이들에 감사하고 면민들이 한해를 잘 보내시고 새해를 건강하게 맞이하도록 대원들이 마음으로 떡국떡을 준비했다"며 "34년 역사를 지닌 작천방범대가 면민들을 항상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파수꾼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