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강진농협 로컬푸드출하회(회장 박정웅) 정기총회가 지난 13일 파머스마켓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강진농협 진성국 조합장의 인사말과 서순철 부군수, 김보미 의장이 축하 인사말을 전하면서 시작됐다.
그동안 강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이 자리잡도록 노력해준 김영진 상무 등 직원 5명에 대한 감사패 전달, 군청 유통팀 전 송방선팀장 등 군청직원 3명에 대한 감사패도 전달됐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윤민들레씨 등 3명의 우수소비자에게 감사장과 함께 상품권을 전했다.
감사보고에 이어 김정희 총무의 경과보고가 진행됐다. 지난 2019년 7월 개장한 강진농협 파머스마켓 로컬푸드 직매장은 360농가의 회원이 올해 3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71농가 5억8천700만원의 매출에서 불과 4년만에 폭발적인 신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강진농협은 참여농가 교육, 선진지 현장 견학 등 생산농가의 지속적 관리와 출하품목에 대한 주기적인 안전성 검사 및 품질관리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이어 차기임원이 발표됐다. 신임 권오철 회장을 비롯해 윤영진, 신선영 부회장과 윤미영 총무등이 신임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하태식, 김명자 회원이 대표로 나서 바른먹거리와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한다는 로컬푸드 다짐문을 회원들과 함께 발표했다.
박정웅 회장은 "초심을 잃지않고 처음처럼 로컬푸드에 정성을 쏟겠다"며 "안전하고 깨끗한 농산물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강진농협은 파머스마켓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자들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 심화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로컬푸드 출하에 대한 이해, 농가와 농협의 역할, 출하농산물의 상품화 및 포장재 활용기술, 친환경 재배기술 등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과 로컬푸드 직매장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 되었다. 또 참석자들은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진농협 파머스마켓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 방안을 토론하고 고객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