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친절한 강진이 좋아서 찾아왔어요"
"따뜻하고 친절한 강진이 좋아서 찾아왔어요"
  • 김철 기자
  • 승인 2023.12.20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든호스텔 2년째 전지훈련 펜싱 청소년 대표선수단

 

펜싱 청소년 대표선수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진을 찾았다. 따뜻한 날씨와 인심좋고 친절한 강진이 좋아서 다시 찾은 것이다.

선수단은 지난달 14일부터 강진에서 합숙훈련을 시작했다. 강진읍에 위치한 이든호스텔에서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과 지도자를 포함한 52명의 선수단이 만족하는 강진생활을 이어갔다. 2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3일 강진을 떠났다.

선수단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강진을 찾았다. 유시국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은 먼저 강진이 선수들이 훈련하기 좋은 공간이라고 손꼽았다. 온화한 기온에 종합운동장으로 체육관을 비롯한 각종 시설이 한 곳에 모여있어 훈련이 편리하다. 여기에 숙소도 높은 평가를 내렸다. 외부인 없이 이든호스텔 전체를 빌려서 사용하고 숙소와 식당까지 모두 한 곳에서 해결해 만족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정인철 대표와 직원들이 배려하는 친절서비스에도 흡족해 했다.

이어 스포츠산업단과 강진군체육회의 지원도 풍족했다. 선수단을 환영하는 만찬을 비롯해 훈련기간동안 귤과 음료수를 지원해줬다. 선수들의 강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훈련기간동안 청자박물관과 민화뮤지엄 문화체험 시간도 만들어줬다.

지난해 합숙훈련에 대한 평가도 높았다. 훈련에 참가했던 학생중에서 전국대회 1위를 비롯해 전국단위 대회 전관왕도 나왔고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윗학년 학생들을 이기는 시합도 빈번하게 나왔다. 그만큼 강진 전지훈련이 훈련평가에서도 좋게 나왔다는 것이다. 선수단은 벌써 내년에도 강진을 찾을 것을 약속했다.

유시국 감독은 "훈련여건이 좋고 친절한 강진이 좋아 다시 선택한 것 같다"며 "선수들의 성적도 좋게 나와 강진을 훈련지로 계속 이용하고 싶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