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가족센터는 강진군의 100% 지원으로 한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결혼이민자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하여 9월 5일 1회기 교육을 시작으로 11월 28일 마지막 10회기 교육을 마쳤으며 그림책 지도사 2급 자격 응시자 전원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고 밝혔다.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취업 프로그램 지원은 경력이 단절되거나 혹은 결혼으로 한국에 정착한 이주여성에게 취업기회를 확대하여 한국에서의 적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더불어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관내에서 다문화 이해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윤모(베트남)씨는 "그림책을 통해 다양한 활동과 놀이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수업계획안을 작성하는 일이 처음엔 힘들다고 느껴졌지만 너무 값진 시간이었으며 현재 다문화이해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일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고 전했다.
강진군가족센터 조성옥 센터장은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성공적인 취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함으로써 밝은 미래를 설계하고 미래삶에 대한 준비를 하여 지역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 프로그램이 그 주춧돌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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