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 1년간 활동한 습작 시·수필·기행 등 담아
온누리문학회(회장 이성구) '제31호 온누리 문학' 출판기념회가 지난달 27일 강진읍 월미도식당에서 회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회원들이 1년간 활동한 작품을 담아 출간한 서른한번째 문학지로 축하하고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제31호 온누리문학지에는 회원들의 1년작 시, 수필, 기행, 기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담았다. 또 강진군도서관 우리들서평단으로 활동한 회원들의 작품도 함께 담겼다.
이와함께 발간한 온누리 문학지에는 문학회 회원들의 활동 사진도 담겼다. 문학지 표지는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단풍잎에 사적 397호인 전라병영성을 담았다.
출판기념회에는 회원들이 시낭송하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고 음식을 함께 나누면서 더욱 활성화된 내년을 기약했다.
온누리문학지에는 오근 회원의 고목, 김미순 회원의 춤추는 갈대밭 짱뚱어, 윤혜경 회원의 보은산 정상에서 맞는 마파람, 이수희 회원의 구암사 등이 있고 우리들서평단의 피프티 피플, 못다 부른 명량의 노래 등의 책을 읽고 쓴 작품이 게재됐다.
온누리문학회는 지난 1990년 창립돼 시단에 등단하거나, 등단하지 않은 군민이 회원으로 함께하면서 지역에 문학꽃을 피워가고 있다. 또한 매년 온누리문학지를 발간하면서 문학기행, 작품·시집 품평회 등을 통해 지역에 문학의 범주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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