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덕노체 강진 4-H 활동, 전남을 대표하다"
"지덕노체 강진 4-H 활동, 전남을 대표하다"
  • 김철 기자
  • 승인 2023.12.1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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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제4회 전라남도 4-H 대상 시상식

 

한국4-H 강진군본부 최우수상 , 전남생명과학고 4-H 대상

지난달 23일 보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4회 전라남도 4-H대상 시상식에서 한국4-H강진군본부(회장 김재환)와 전남생명과학고 4-H회(교장 정태원)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4-H회원들이 1년 동안 활동한 다양한 성과를 바탕으로 4-H회 운영, 과제 및 회의 생활, 교육활동 참여, 회원 육성 등 여러 분야에서 평가가 진행됐으며, 전라남도4-H본부에서 실시한 공적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전라남도 4-H대상 시상식은 매년 전남4-H를 빛낸 회원을 발굴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올해 4회째를 이어오고 있는데, 4-H강진군본부는 지난해 우수상,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는 지난해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영예로운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강진군4-H본부는 지난해부터 강진에서 성장하고 정착하는 리더를 길러내고자 청년4-H회 회칙을 새롭게 정비했다. 이와함께 4-H평생회원, 4-H후원회원 모집에 나서고 있다. 이는 후원금을 모아 강진의 리더가 되어줄 청년4-H 회원을 늘리고, 강진에 정착해 살아가도록 하기 위함이다. 후원금으로는 결혼하는 청년4-H회원에 축하화환을 보내고 출산에는 지역농업인과 더불어 살아가고자 20여만원의 강진농산물 선물을 보냈다.

또 청년4-H회원이 농사짓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전국4-H본부와 연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도 지원하여 실무경험을 쌓고 실질적인 정착기반을 완성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이런 노력이 높은 점수로 나타났다.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학생4-H회는 지난 6월 심예원 학생이 전국학생4-H연합회장에 당선되었고, 9월에는 정희망 학생외 2명이 전국학생모의국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10월에는 강서현 학생외 2명이 전국학생4-H과제경진대회 텃밭가꾸기 분야에서 은상 수상, 최은비 학생이 독서토론 분야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역대 최대의 실적을 거두었다.

전라남도 4-H대상을 수상한 전남생명과학고 4-H회는 전국학생4-H연합회 회장 및 부회장 배출, 전국 학생 모의국회 우수 법안자 배출, 3년 연속 전국학생4-H과제 경진대회 참가 학생 전원 입상 등의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시상금으로 100만원을 받았다.

우수 시군 4-H본부 최우수 본부상을 수상한 한국4-H강진군본부는 회의 활성화를 위해 화합 행사 추진, 학생과 청년4-H회 육성 및 격려를 위한 후원금·장학금 전달, 봉사 활동, 회원 육성 등에 성과를 나타냈으며 시상금으로 120만원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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