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반값 강진 관광의 해
[사설1] 반값 강진 관광의 해
  • 강진신문
  • 승인 2023.12.1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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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군수는 지난달 21일 강진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5회 강진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비전과 방향을 밝혔다.

강진원 군수는 중앙정부의 세수 감소라는 악재와 지방소멸 등 위기 속에서 이를 돌파할 강진만의 전략으로 '반값 강진 관광의 해'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는 관광 등 3차 산업뿐만 아니라 1차 산업의 농특산물, 가공품까지 소비를 촉진시켜 강진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것이다.

강 군수는 반값여행은 관광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더 많은 소비를 유도할 수 있다면서 이에 대한 효과는 자연스레 관광객의 체류시간 증대로 이어져 숙박업소는 물론 음식점, 소매점까지 매출이 늘어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강 군수는 강진군 주력산업인 1차 산업을 기반으로 기후변화와 시장변화에 발맞춰 농업인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농어업과 축산·임업인이 행복한 강진군을 만들겠다면서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첨단기술을 접목하고, 생산비용을 낮추고 품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전제했다.

이러한 가운데 농업을 이끌어갈 미래세대인 청년농업인, 가업 2세농을 유치하고 스마트팜을 통해 청년 농업인의 가장 큰 걱정거리인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도 했다.

강 군수는 내년도 군 핵심사업을 이끌어갈 사업별, 프로젝트별로 조직을 개편, 보다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한 조직체계를 갖추고자 한다면서 4차산업혁명추진단을 신설하고 소상공인 업무와 외식업 업무를 축제와 통합함으로써 돈 버는 축제경제가 되도록 준비한다. 강진은 시끌벅쩍해야 사람이 몰리고 여기에서 돈이 된다. 두 마리를 모두 잡을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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