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까지, 서화단체 작품 200여 점 전시
강진문화원은 지난 22일 강진아트홀 1층 전시실·화랑에서 제29회 가진서화회원전 개막식을 갖고 7일간의 일정으로 전시회에 들어갔다.
오는 28일까지 갖는 전시회는 강진문화원에서 강진의 서화인들에게 서·화 작품전시의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을 문향으로 가꾸어 가고자 기획됐다.
이번 강진서화회원전에는 가묵회, 국향회, 문인화서예발전연구회, 성묵회, 연묵회, 유묵회, 주작필경회, 폼생폼사 강진향교서각교실 서화단체가 참여했다.
강진서화회원전에는 서예강사, 전국대회수상자, 전국대회 심사위원을 비롯한 초대작가부터 초보회원까지 폭넓은 회원 작품이 출품돼 지역 서예문화 저변확대를 기했다.
전시회에서는 강진서화인의 200여 점 서예, 한국화, 문인화, 서각 등 서화작품이 전시되었다.서화회원전 서예작품에서는 한글, 전서, 행초서, 현대서예 등 다양한 서체의 작품을 만나 볼수 있다. 또한 사군자, 묵화 등을 주제로 한 문인화, 한국화 작품, 서각작품이 출품되었다.
박종민 강진문화원장은 "문림예향으로 일컬어지는 강진에는 그 명성에 걸맞게 타 지역에 비래 많은 서화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강진문화원에서는 문림예향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매년 강진서화회원전을 추진해 온다"며 "각 서실에서 회원들이 열정으로 작품활동을 갖고 있다. 문림예향 강진에 우리 전통문화인 서화의 맥을 잇고 전수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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