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시문학파기념관 개관 11주년 기념, '영랑생가 작은음악회'
강진시문학파기념관 개관 11주년 기념, '영랑생가 작은음악회'
  • 김철 기자
  • 승인 2023.11.27 02: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진시문학파기념관은 지난 11일 개관 11주년을 기념하여 강진예술인단체와 시문학파 시인과  영랑, 현구 시인의 문학 시혼을 꽃피우는 예술여행을 개최했다.

이날 시문학파기념관에서는 영랑생가 은행나무 아래서 개관 11주년을 기념하여 영랑생가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음악회는 박종휘 씨의 색소폰 공연으로 열렸다. 이어 김미순, 천명순씨가 통기타와 시의 콜라보로 영랑선생의 대표시 돌담에 소색이는 햇발 등 시를 통기타 연주에 실어 낭송하면서 관객들에 시심을 불어 넣었다.

또한 최양상 씨의 정겨운 하모니카연주와 김은정, 김명희, 권형윤 씨는 시 낭송과 풀피리 연주로 시인들의 시상이 되어준 강진 곳곳을 여행하게 하였다.

영랑생가 작은 음악회에는 음악창작소동아리모임 회원들이 마음을 사로잡는 색소 연주와 정관웅, 김종심, 김학나, 고인선 씨가 영랑선생의 오매 단풍 들것네 시로 멋진 시극을 보여주었다. 또 정창식 씨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아코디언 연주와 노래가 공연 되었다.

또한 개관 11주년을 기념하여 강진시문학기념관 2층 북카페에서는 지역 예술단체인 강진예인회와  문화재청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제17회 강진문화큰잔치 영랑의 향기展(전)을 시작했다. 오는 12월10일까지 한달간 갖는 영랑의 향기전은 영랑 김윤식 선생을 주제로 수묵화, 도자기, 수채화 등 강진예인회 회원들의 작품이 출품됐다.   

강진시문학파기념관은 지난 2012년 3월 개관하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