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환경 우리가 만들어요"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환경 우리가 만들어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3.11.22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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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올해의 인물상(아름다운 강진인) - ㈜로우카본 이 철 대표

 

이산화탄소 촉매제, 황산화물 등 발생 원천 기술 개발社
본사 강진산단 이전...지역에 활발한 관심


성전면 강진산단에 소재한 (주)로우카본은 미세먼지와 지구온난화 등 대기환경 문제 대응에 앞장서며 지구를 지키는 환경백신기업체이다. 이산화탄소를 포집·자원화하는 CCU기술과 석탄, 선박유 등 화석연료를 연소할 때 발생되는 이산화황(SO2)을 저감하는 전처리 탈황기술을 비롯해 육상, 해상, 비점오염원 배출 해결을 핵심사업으로 하고 있다.

㈜로우카본은 이 철 대표이사가 지난 2005년 북경에서 시작한 연구법인의 성과를 토대로 2016년 설립 이래 오로지 대기환경 개선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최첨단 기술 개발과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곳 대기중 이산화탄소포집(DAC) 및 자원화 기술은 기후환경 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ESG 경영Solution으로 상용화를 선도하고 있다. 또 세계 최초로 배연전 전처리 탈황제를 개발해 생산하고, 기존 기술·제품을 대체하면서 대규모 수출을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 진행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인구감소, 지역 산업위기 대응 지역인 강진군에 설립 6년만에 첨단기술로 무장한 강진 최대의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2019년에 16명이었던 직원 수가 2020년말에는 37명, 2023년말에는 143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2019년 직원 수 대비 516%가 증가한 수치이다. 그리고 2023년에는 약 120명을 더 채용하여 230명으로 직원수가 증가할 예정이다.

현재 로우카본은 국내 최초로 100%지분 출자가 된 로우카본 아메리카가 NASA산하 기관인 스페이스 플로리다(구 케네디우주센타)에 청정수소를 생산하여 납품할 공장을 세우고 있다. 플로리다의 주의 힐스브로우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한 플랜트를 이미 금년 10월에 송출하였고 금년내 동 소각당에 장착할 계획이다.

㈜로우카본의 주목 받는 주요제품인 대기환경기술(탈황)제품 GTS(석탄용전처리 탈황제)는 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FGD(배연후처리탈황설비)를 대체하는 기술 집약이다.

기후기술제품 KLC(CO2 포집흡수제)는 이산화탄소 포집제로 탄소중립 실현의 기초가 되는 소재로 개발돼 DAC(Direct Air Capture), ALC, CCUS Plant에 사용 되어진다. 또 Zero-C(대기중 CO2 포집장치)는 DAC 장치 제품으로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삼림 대체 효과를 하며 ESG Solution으로 상용화 되었다. CCUS-Plant(CO2 포집자원화 설비)는 대규모 이산화탄소 배출원에 설치되어 CO2를 포집하고, 광물자원화를 실현 기술을 보유하였고, 설계 및 제작팀도 운영하고 있다.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 특청장상 수상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통해 환경문제 해결 제품을 개발한 로우카본은 총 336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특허 44건, 해외특허 52건, 통상실시권 3건, PCT 32건, 국내상표 100건 및 해외상표 108건을 보유하고 국정원과 경찰청의 기술보호를 받고 있다. 회사의 연구와 노력은 수많은 상도 수여했다. 지난해 일자리창출유공자 국무총리상, 2023년 모범중소기업인(제조)국무총리상,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 특허청장상 등을 수상했다. 오는 12월에는 장영실상(기술혁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상을 받는다.

로우카본은 국내·외 사업진출과 네트워크 구축 등 진화가 진행형이다. 지난 2017년부터 전라남도, 강진군, 순천시와 투자협정 계약을 총 5건 체결하여 2,720억의 투자를 완료하였다. 이로 인해 44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목표로 하며 현재 750억 투자가 이루어졌다. 또 부설연구소는 산업불목 지역인 강진에 우수한 연구인력 박사 등 30명을 확보하여 기술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로우카본은 창사 이래 지식재산권 외에도 각종 인증서를 획득하였다. 매년 우수한 연구성과를 내고 있으며 해양수산부와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에서 지정하는 신기술NET 인증이 그 대표적인 결과이다. 이 외에도 글로벌IP스타기업, 기술혁신형중소기업, 혁신제품지정서, 소재부품장비전문기업, 기술역량우수기업 T2 등이 있다.

또 매년 신용평가기관의 기술가치 평가를 통해 높은 신뢰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서린회계법인을 통해 기업가치 3,496억원으로 평가 받았다. 나이스신용평가 기술신용등급 T1등급 등을 받았다. 또한 중국의 발전소와는 실증작업을 실시하고 있고, 대규모 수주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마국 플로리다 주와 업무협약 체결식

 

다각적인 연구와 개발 노력으로 지난 2021년 2월 다수의 수소인프라를 구축, 운영하며 국내 수소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친환경에너지분야 우수 중소기업 육성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올해는 기술로 개발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자원하는 보도블럭을 강진만생태공원에 설치 완료하기도 했다. 또 지난 10월에는 하루 1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포집 및 활용할 수 있는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설비를 미국에 최초로 수출하면서 환경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로우카본은 병역특례 기업체로 선정되어 연구전문인력 및 기능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산학협력 분야에서도 지난 2019년 전라남도교육청으로부터 지식공유와 현장실습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은 이래, 한전에너지공대, 목포공고, 목포해양대, 순천대, 전남대, 한밭대, 영국코벤트리대 등과 산학 협동하고 있다. 이와함께 우수한 지역 인재개발 및 채용하고 있으며 학습중심 현장실습선도기업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와함께 로우카본은 인구감소 및 일자리 빈곤지역인 강진지역 출신자에게 우선 채용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현재 강진지역 출신 인력 32명이 회사에서 근무중며, 입사 조건 완화 등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강진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공동협력을 이루고 있다. 이를 통해 ㈜로우카본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면서도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며 청년친화강소기업 인증을 받았다.

로우카본에 근무중인 직원들과 함께

 

로우카본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청년, 여성,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 배려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청년 고용에 대해서는 남여 63명의 청년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했다.

회사는 창립부터 노사상생 및 동반성장을 추구한다. 상장에 따른 혜택을 전 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전 직원 스톡옵션 제도를 제공하고, 우리사주조합을 설립하여 모든 직원이 주주로서 함께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노사위원회를 운영하여 노사 간 의사소통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이와함께 청년내일채움공제, 일.생활균형캠페인, 탄소중립 스마트그린 프로젝트,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그린뉴딜 G.P.S 프로젝트 등 다양한 국가지원사업을 활용하여 노사 상생과 동반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로우카본 연혁>
  - 2016년 강진산단 이주 설립
  - 2020년 전라남도 일자리 우수기업 선정
  - 2021년 4월 이산화탄소 흡수탑 기공식
  - 2023년 4월 플로리다 청정수소 허브 구축 MOA
  - 2023년 9월 강진만생태공원 이산화탄소 격리 보도블럭 설치
  - 2023년 10월 CCUS 설비 미국 최초 수출

(주)로우카본 생산동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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