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천억원 비료지원, 전액 삭감 철회하라"
"정부 1천억원 비료지원, 전액 삭감 철회하라"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3.11.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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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농민회, 농업·농촌 기반 무너져..투쟁 선언
쌀값하락 조장...대책 마련 시급

 

전국농민회총연맹 강진군농민회가 지난 7일 쌀값 하락 조장 2024 비료지원예산 전액 삭감에 격분하며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 퇴진 투쟁을 선언했다. 

이날 퇴진 투쟁 기자회견에 나선 강진군농민회는 윤 정권의 2024 비료지원예산 전액 삭감은 말이 안되는 농업정책이라며 농민들의 입장을 밝혔다. 강진군농민회는 올해 쌀 가격이 조금 오르니 윤 정부는 도시 대형마트에 쌀값을 지원해주며 쌀값 하락을 유도하는 상황이라며 농정공약조차 지키지 않는 윤석열 정부에 과연 농업을 지킬 의지가 있는 묻고 싶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올해 2023년 비료지원예산은 1천억원이었다. 하지만 지난 9월 2024년 비료지원예산은 전액 삭감된 0원으로 국회에 제출 돼 있는 상태로 말이 안되는 농업정책이다고 격분했다.

이어 강진군농민회는 정부는 쌀값이 오르면 하락시키려 하고 있고, 농업생산비 증가 부분은  대책이 없다고 질책했다. 이어 이러한 정책으로 중소농가는 생업 농업을 포기하고 빚더미에 올라 안고, 농촌을 떠나야 하는 현실이 되어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 못하는 '윤 정권은 퇴진이 되어야해' 이 목소리를 전하고자 강진군농민회는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고 밝히며 문제 해결 시까지 지속적 퇴진 투쟁에 나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기자회견에 강진군농민회는 입장문 발표와 함께 노동자, 농민, 빈민, 농업파괴 농민말살 윤정권, 민생파탄 재벌정권 등 퇴진 구호를 외치며 2024 비료지원예산 전액 삭감을 비난했다.

또한 기자회견에는 쌀값 하락 조장 2024 비료지원예산 전액 삭감에 대한 입장문을 밝혔다. 윤정권 집권 이후 민중의 삶은 더욱 고단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폭등하는 물가와 이자에 자영업자들은 도시빈민으로 내몰리고 있고, 임금노동자의 최저임금은 최대한 억제하여 생활의 고통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질책의 목소리를 높였다.

강진군농민회는 경제정책의 실패로 경제 위기는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고, 현재 1960년대 반공이데올로기를 부활시켜 편향된 이념으로 국민을 분열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역사의 시계를 거꾸로 되돌리고 있는 것이다고 규탄했다. 또한 기자회견에 강진군농민회는 우리는 윤석열정권의 반민중, 반서민, 반통일, 역사 왜곡에 맞설 것임을 선포했다. 이와함께 노동자, 도시빈민 등 민중의 고통을 더 이상 외면하지 않고 연대투쟁 입장도 밝혔다.

강진군농민회는 농업을 파괴하고, 농민을 말살하는 윤 정권에 맞서 농업과 농민을 지켜 낼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오는 11월11일 1만 전국농민대회, 20만 민중총궐기 윤정권 퇴진 투쟁에 함께해 퇴진 시까지 투쟁을 전개해 나갈것이라고 표명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강진군농민회는 강진버스터미널 앞에서 2024 비료지원예산 삭감 철회, 경제정책 실패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윤 정권에 전하고자 1인 피켓 시위에 돌입하였다.

이우규 강진군농민회 대행회장은 "총채적으로 민중들의 생활이 하락하고 있고, 비료지원예산까지 전액 삭감하며 쌀값 하락을 조장하고 있다"며 "경제정책의 실패로 경제위기는 급속히 진행되고, 농민의 생업을 포기하게 만들고 있다. 우리의 목소리를 윤 정권에 전하고자 이 자리에 섰고 농업문제가 바로 잡힐 때까지 지속적 퇴진 투쟁을 할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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