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이웃사촌 강진-장흥, 상생협력 구축한다
[사설1] 이웃사촌 강진-장흥, 상생협력 구축한다
  • 강진신문
  • 승인 2023.11.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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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강진군, 장흥군이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상생협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양 지자체 기획홍보실장 주재로 진행했으며 1차 간담회에서 제시한 안건을 재검토하고 안건 추진 가능성을 점검했다.

강진군은 이 자리에서 푸소를 연계한 미래를 여는 인문학 캠프, 다양한 관광 정보를 여행객에게 제시하는 스마트 관광 안내 플랫폼, 공동 마스코트 제작 및 홍보·음식관광 기념품 개발, 자연재해 발생 대비 상호 연결 체계 강화, 강진-장흥간 1천원 버스, 전국단위 체육대회 공동 개최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장흥군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웰니스 관광주간 지정, 탄소중립 저감 대책 강구 및 캠페인·심포지엄 공동 개최, 공공기관·유관기관 등의 미혼남녀 만남 주선행사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상생협력 간담회에서 내용에 대해 강진군은 발굴한 사업들의 부서별 실행 가능성을 확인하고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 및 예산 체계 재조정을 검토할 예정이다.

강진군과 장흥군은 이에 앞선 지난 9월 11일 장흥 목재문화체험관 세미나실에서 1차 간담회를 가졌다.

두 군간의 상생협력은 강진군, 장흥군의 공동제안으로 성사됐으며 이웃사촌인 두 군의 다양한 상생 협력 정책을 통해 지역의 교류는 물론, 주민들의 생활권도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열악한 재정형편의 두 자치단체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상생협력이 가장 중요하다. 예전 양 자치단체의 최대축제였던 청자축제와 물축제가 서로 협력했듯이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면서 함께 나가야 견뎌낼 수 있다. 보다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협력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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