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시간대 마량면 시가지를 돌며 문을 잠그지 않은 차량에서 현금을 훔쳐 달아난 40대 절도범이 강진경찰의 끈질긴 수사로 검거돼 구속됐다.
강진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0시께 절도범 이모(43·광주광역시)씨는 휴대폰, 일정 거주지, 차량 없이 광주, 목포 등 지역으로 옮겨가며 생활하는 주도면밀한 모습을 보였으나 끈질긴 추적 끝에 목포시에서 검거되었다.
검거된 이씨는 지난 6월 13일 새벽 2시께 예전에 일을 했던 마량면을 찾아 심야시간을 이용하여 시가지 일원의 주차 차량을 범행대상으로 삼았고, 문이 잠기지 않은 1t 화물차량에서 현금 20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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