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청년지원센터가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병영시장 불금불파행사장에서 2023 지역특화사업 내고향 다시보기 프로젝트 다시만나는 강진청년농부키움마켓 행사를 열고 강진청년들의 수제품 판매 및 시식·홍보를 가졌다.

행사를 주최한 강진청년지원센터(센터장 김보균)는 지역청년창업자와 청년농부들을 이어주며 공감대 향상으로 농업과 전남 식문화를 바탕으로 강진청년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강진청년 문화 활성화 플렛폼 역할을 하고 있다.

이틀간 가진 강진청년농부키움마켓 행사에는 강진청년지원센터가 4년간 실시한 교육, 개발 등으로 창업에 성공한 강진청년 10팀과 나와 나의 아버지는 농부입니다 김지용 회장과 청년농업회원이 함께했다.

불금불파행사장에는 청년창업10팀이 강진식재료와 농특산물로 개발한 음식으로 체험 및 시식, 판매를 가졌다. 수경당, 다함성, 인생한빵팀은 지역 특산물 쌀귀리를 이용해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쌀귀리 찹쌀떡, 쌀귀리 바스크치즈케이크, 생과자 쌀귀리 삼색상투과자를 내놓았다.

낭만지구팀은 차갑게, 따뜻하게 먹기 좋도록 강진산 아로니아로 만든 건강음료 뱅쇼를, 창업을 준비중인 경희팀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장미, 카네이션 등 화훼를 접목해 만든 떡 앙금플라워컵케이크, 청하팀은 비스킷과 쿠키 등에 발라 먹기 좋은 귀리초코스프레드로 소비층 관심을 높였다.

또한 카페목리팀은 지역특산물 귀리, 파프리카 등을 사용한 샐러드와 감자튀김, 미트볼로 구성된 오트밀치즈미트볼을 판매하며 맛을 알렸다. 여기에 카페본비팀은 쌀귀리가루로 고소하고 부드러운 쌀귀리브라우니, 쌀귀리콘을, 병영북카페팀은 블루베리쨈과 쌀귀리버터크림으로 홍보했다.

김영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