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살리기 운동 365일 실천 "우리 함께해요"
환경살리기 운동 365일 실천 "우리 함께해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3.10.10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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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모란로타리클럽·강진신문·강진군 깨끗한 강진만들기 캠페인 펼쳐
1년전 민·관 업무협약...매월 넷째주 버려진 아이스팩 수거 재활용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장 환경정화 범국민 동참 의식도 높여
강진모란로타리클럽·강진신문·강진군이 지난달 23일 강진버스터미널 앞에서 군민들에게 모란이 피는 깨끗한 강진만들기 참여 의식을 높이는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환경오염으로 인한 지구온난화의 여파로 지구촌 곳곳에서 환경생태계가 파괴되고 가뭄, 폭우, 폭설 등 각종 재해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이에 지구 환경살리기가 많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3일 국제로타리3610지구 강진모란로타리클럽·강진신문·강진군 민·관이 함께 모란이 피는 깨끗한 강진만들기를 대대적으로 전개해 군민들의 인식 개선에 앞장섰다.

이날 모란이 피는 깨끗한 강진만들기 봉사에는 모란로타리클럽 회원 30명과 자녀들, 강진신문 임직원, 강진군청 환경축산과 전재영 과장과 직원이 동참했다. 봉사활동에 민·관은 깨끗한 환경을 만들고 보존하고자 대대적인 환경정화 및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모란로타리클럽에서는 회원 자녀들에게 부모의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어떤 일을 하는지 알도록 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느끼고 실천하도록 하고자 동반 봉사로 마련했다. 

강진신문 임직원과 강진군환경축산과과 함께 시가지에서 환경정화를 갖고 있다.

 

모란이 피는 깨끗한 강진만들기에 민·관은 2개조로 나뉘어 강진읍 시가지 일대를 순회하면서 환경정화 및 환경살리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하였다. 강진신문 임직원과 강진군 직원들은 강진읍 버스터미널에서부터 강진농협을 경유해 시가지 일대를 돌며 도로변과 인도 등에 버려진 담배꽁초, 비닐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였다. 이와함께 주민들에게 생활속 쓰레기를 줄이고, 쓰레기 분리 방법 등을 안내하면서 깨끗한 강진군, 환경을 만들고 보전에 앞장섰다. 

모란로타리클럽 회원과 자녀들은 강진읍버스터미널에서 서성리 방면을 맡았다. 이동하면서 주민들에게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는 용기류와 분리배출 대상이 아닌 품목, 분리 재활용품 등이 담긴 전단지를 배부하고 설명하여 환경보존에 대한 관심과 의식을 높였다. 이와함께 상가와 주택, 아파트를 돌면서 우편함에 재활용품 분리배출 안내전단지를 꽂아두어 주민들의 생활속 실천을 이끌었다.

이후 모란로타리클럽 회원들은 1시간여 서성리 남양휴튼, 뉴캐슬, CNS3차아파트 단지 등을 돌면서 쓰레기장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아이스팩 300여개를 수거했다. 또한 쓰레기장의 페트병라벨제거 작업도 진행해 환경살리기에 솔선수범을 보였다. 이후 회원가정으로 이동하여 수거한 아이스팩은 재활용 하도록 깨끗이 씻어 관내 수산업체에 전달했다.

또한 환경 캠페인에 회원들은 모란이 피는 깨끗한 강진을 만들어 나가고자 군민들이 건강을 가꾸고 힐링 장소로 이용하는 강진읍 고성사 산책로 환경정화 활동도 실시하였다. 고성사 입구부터 걸어 오르면서 숲풀속, 산책로 주변에 버려진 담배꽁초, 일회용제품, 비닐, 농사용폐자재 등 각종 쓰레기 50L 10개를 수거했다.

모란회원들이 분리 재활용품 문구가 담긴 전단지 배부에 나섰다.

 

민·관의 환경살리기는 1년전부터 시작됐다. 그해 10월에 민·관은 생활속에서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재활용품으로 발생하는 환경오염 예방에 앞장서고, 재활용해 깨끗한 강진환경을 만들어 나가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서는 강진군과 강진신문, 강진모란로타리클럽은 환경보전에 대한 군민들이 관심과 의식 전환을 위하여 모란이 피는 깨끗한 강진만들기 캠페인 및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협약식에 강진군은 캠페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행·재정적 지원에 노력하기로 했다.

강진신문은 캠페인이 범군민 확산을 위한 홍보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약속했다. 강진모란로타리클럽은 군민의 자발적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솔선 실천함으로써 깨끗한 생활환경 유지에 앞장서기로 하였다.

강진신문 오인환 대표이사는 "강진군, 모란클럽, 강진신문이 새롭게 환경 살리기 군민운동을 시작해 반갑다"며 "선한운동이 시발점이 돼 많은 강진군민이 인식한다면 여러 가지 재활용사업으로 확장 될 것이다. 함께 뛰어 보겠다"고 말했다. 이후 민·관은 손을 맞잡고 매월 넷째주 토요일날이면 모란이 피는 강진만들기 환경정화 및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다.

첫 번째 활동은 제7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열린 남포리 강진만생태공원에서 이뤄졌다. 환경정화 봉사에는 모란로타리클럽 회원들, 강진신문 오인환 대표와 임직원, 강진군환경축산과 직원이 힘을 모았다.

봉사에 민·관은 함께 축제장 강진만생태공원에서 '지구를 살리는 운동 생활 쓰레기 다함께 줄입시다' 플랜카드를 들고 주민과 관광객들의 환경보전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이와함께 팀을 나눠 축제장 곳곳을 돌면서 버려진 담배꽁초, 페트병, 비닐제품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해 생활속 쓰레기 분리수거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 하는 마음을 주었다. 

 

수거한 쓰레기는 태우는 쓰레기와 재활용품, 일반쓰레기로 분리해 생활속 분리배출의 중요성도 전달했다.이를 시작으로 강진모란로타리클럽에서는 매월 넷째주 토요일이면 모란이 피는 강진만들기 캠페인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와함께 회원들은 내가 먼저 환경살리기에 동참하여 집에서 발생하는 아이스팩을 모아서 가지고 나오고, 페트병 라벨제거, 재활용품 분리수거도 실천해 모범을 보이고 있다. 환경살리기는 매월 아파트가 밀집된 강진읍 서성리 일대에서 실시되고 있다.

지난달에도 회원들은 시장바구니를 이끌고 건우아파트, CNS1차와 2차, 베스트빌 등 아파트를 돌면서 버려진 아이스팩을 수거하였고, 깨끗이 씻어 관내 수산업체에 무상으로 전달했다. 활동에는 주민들에게 아이스팩 젤은 잘 썩지 않을 뿐 아니라, 환경오염이 발생된다고 설명해 분리배출 의식도 높인다.

이와함께 한 번 쓰고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쓰레기 분리장에 내놓으면 모란로타리클럽에서 수거하여 다시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홍보해 주민들에게 재사용하는 생각도 높여주면서 범국민 동참 확산에 나서고 있다. 

이애영 회장은 "생활속에서 버려지는 재활용품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주민에게 환경보존 의식도 높이고자 한다"며 "미래세대와 더불어 함께하는 깨끗하고 밝은 강진, 청정 강진만들기 환경정화 활동을 계속 추진하여 깨끗한 환경을 남겨주고 싶다"고 말했다. 

모란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자녀들과 아파트 밀집 구역을 돌면서 재활용이 가능한 아이스팩을 수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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