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이제는 밀키트가 대세
[사설2] 이제는 밀키트가 대세
  • 강진신문
  • 승인 2023.09.29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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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오는 22일 드디어 강진 대표음식인 회춘탕과 병영돼지불고기를 밀키트로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회춘탕은 지난 중복과 말복을 맞아 두차례에 걸쳐 50개 한정판매한 결과 조기품절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여름 삼복더위의 보양 음식은 물론 영양식으로 입소문을 타며, 고령화에 따른 장년층의 영양식, 환자 회복식 등으로 구입 문의가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여기에 남도음식거리인 병영 돼지불고기거리의 대표메뉴인 돼지불고기도 밀키트로 출시 된다. 예로부터 병영에서는 귀한 손님이 오면 돼지불고기를 내오는 전통이 있었으며, 질 좋은 돼지고기에 양념을 해서 연탄불에 구워내는데 매콤한 맛이 일품이고 가격도 저렴해서 강진군의 대표적인 먹거리 중의 하나이다.

강진회춘탕 밀키트는 1인용으로 1만5천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진하게 우려내 담백한 육수와 건더기(닭고기, 문어, 전복, 수삼, 대추), 녹두밥 3종으로 구성돼 있다. 돼지불고기는 1~2인용으로 1만2천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연탄에 한번 구워내 직화향이 가득한 돼지불고기로 구성된다.

회춘탕 밀키트는 작천면에 있는 '황금들 식육식당'에서 공급하며, 이곳은 강진군 대표 먹거리인 회춘탕을 2014년 인증받아 지속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지역의 맛집이다. 돼지불고기는 병영면에 있는 '수인관'에서 공급하며, 이곳 또한 강진군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병영 돼지불고기거리의 대표 맛집중의 하나이다. 구매는 온라인 초록믿음을 통해 가능하고 이번 밀키트 출시를 통해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 시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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