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호 전 남구청장, 무기한 단식 돌입
최영호 전 남구청장, 무기한 단식 돌입
  • 김철 기자
  • 승인 2023.09.1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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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단식 지지

 

최영호 전 광주 남구청장이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8일째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지난 8일 오전 10시부터 릴레이 응원 단식을 시작했다.

내년 총선에서 전남 장흥·보성·고흥·강진 출마를 준비 중인 최영호 전 광주 남구청장이 8일부터 보성군 자신의 사무실 앞에서 이 대표가 단식을 중단할 때까지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

최영호 전 구청장은 "이순신 장군이 명량해전을 앞두고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습니다'라는 장계를 올린 보성 열선루 앞에서 독재에 항거하는 단식투쟁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라는 김대중 대통령님의 피맺힌 마음이 절대공감으로 다가오는 요즘이다. 대다수 민주당원들은 개인의 이해관계에 따라 분열하고, 비난하는 '콩가루 민주당'이 아니라 '단결하는 민주당, 함께 싸우는 민주당'을 갈망하고 있다"면서 "민주당 단결을 위해, 또 '무너진 민주주의를 살릴 길은 오직 투쟁 뿐' 이라는 생각으로 기꺼이 단식투쟁에 나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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