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업 사료작물 생산 수도작 재배 기여·농가소득 향상"
"유기농업 사료작물 생산 수도작 재배 기여·농가소득 향상"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3.09.18 18: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장포커스] 사계절농장 이경삼·김지영 부부 새농민상 수상

선진농업 기술 연구와 실천, 유기농법.사료작물 생산

지난 7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2023년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식에서 유기농법 사료작물을 생산 수도작재배에 기여한 사계절농장 이경삼(47)·김지영(40)씨 부부가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이씨 부부는 선진농업기술의 연구와 실천을 통해 벼·보리의 유기농법과 사료작물을 지속적으로 생산함으로써 수도작 재배 농업인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새농민상 수상자 이씨부부는 지난 1996년부터 농업에 종사하여 수도작을 집중적으로 재배하면서 선진농업기술을 통해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친환경 농법을 이용해 농약, 비료 등에 들어가는 농업비용을 줄이고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있다.

또 수도작 작물의 브랜드화를 위해 영농회사법인을 운영하여 규모화·전문화를 통한 농업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도작 연구와 선진농업 실천으로 고품질 쌀 생산 및 강진군 쌀 브랜드화에 기여하였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농업에 있다는 일념으로 27여년째 농업에 종사하는 이씨 부부는 고품질 벼 생산을 위하여 보급종만을 엄선하여 육묘로 생산하고 있다.

여기에 농사를 시작하면서부터 매년 영농일지를 작성하여 이를 토대로 병충해 관리 및 기후변화에 따른 작물재배방법, 농업기계 작업기술 등 데이터화 된 영농기술을 농사에 활용하며 고품질 쌀 생산에 노력해 온다.

또한 농사일지는 지역의 청년농업인 후계인재 육성을 위하여 기록해 오고 있다. 또 청년농업인이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콤바인, 트랙터와 같은 영농정착을 위한 농기계사용법을 가르쳐 기계사용이 어려운 청년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되어준다. 

부부는 젊은시절부터 4-H 활동을 가지면서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하여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협력하고, 농업기계화로 최적화 된 농기계를 활용하여 원가 절감 및 노동력 절감에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일찍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전라남도 4-H연합회장을 역임하여 농업생산비 절감 및 친환경농법을 통한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고 농가소득 증대 선도농업으로 기여하고 있다.

또 농촌 인력의 고령화와 높은 인건비, 인력유출 등으로 어려운 농촌현실에 도움이 되고자 기계화 및 자동화 농법에 힘쓰고 있다. 드론 최신농업장비 자격증을 취득 농촌 인력 문제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있다.  이와함께 영농비 감축과 고품질 벼 생산을 위해 친환경농법을 도입하고 우렁이를 제초작업에 사용하여 병해충 방제로 친환경 우수농산물 생산기반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이 씨 부부는 매년 선진기술교육에 참여하여 선진농업을 배우고 지역 농업에 알맞은 농법을 도입하여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부부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전남농업발전을 위한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청년농업인이 농촌 강진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길잡이도 되어주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