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미 의장, 정식 미국비자 발급 받다
김보미 의장, 정식 미국비자 발급 받다
  • 김철 기자
  • 승인 2023.08.23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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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선진지 시찰 연수참여 승인거절 논란

최근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이 정식 미국 비자(B1B2) 발급으로 ESTA 승인 거절로 인한 그동안의 오해를 풀게 됐다.

ESTA는 정식 비자가 아닌 비자 면제 프로그램에 의한 전자(온라인) 여행 허가 제도로, 유효기간은 2년, 최대 체류 기간은 90일이나 미국 B1(상용)B2(관광)비자는 미국 대사관 인터뷰 절차를 거쳐 발급되는 정식 비자로 유효기간은 10년, 최대 체류기간은 6개월이다.

김의장은 지난 4월 진행된 전남시군의장협의회 미국 선진지 비교시찰 추진 과정에서 연수 참여가 불발되었고, ESTA 거절의 주요 사유로 '범죄 이력', '미국 적대국 방문 이력' 등이 알려져 있어 김 의장은 그동안 갖은 억측과 오해에 시달렸다.

하지만 동명이인이 미국 블랙리스트에 올라와 있거나 신청시 체크를 잘못한 경우 등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거나, 단순실수로 인해서도 거절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할수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미국 대사관 측에서는 제도상 거절 사유에 대해 알려주지 않았고 관련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김 의장은 대사관 인터뷰를 통해 정식비자를 발급 받게 됐다.

김보미 의장은 "정식 비자가 발급되어 그간의 오해를 풀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라며 "군민의 신뢰를 얻는 강진군의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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