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흑염소 산업 마스터 플랜 필요하다"
"강진, 흑염소 산업 마스터 플랜 필요하다"
  • 김철 기자
  • 승인 2023.08.2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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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염소협회, 사육농가 대상 사양관리 교육 실시

 

강진군과 강진군 흑염소협회가 지난 15일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흑염소 사육 농가 등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사양관리 교육을 실시한 가운데 참석자들은 '강진군의 흑염소 산업 마스터 플랜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번 교육은 흑염소 사육 농가의 저변확대와 더불어 가공·유통 등 소비단계에 이르기까지 최적화된 체계 구축을 목표로 강진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건강축종 흑염소 산업 발전 계획의 하나로 이뤄졌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 월령, 암수, 번식 및 육성 등 사육목적에 맞는 사양관리 방법과, 빈번히 발생하는 염소 질병에 대한 예방 및 치료방법 등이었으며,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한 소통의 시간이 됐다.

강진군은 현재 흑염소 농가의 지속 가능한 소득 확대를 위해서는 월 100마리 정도의 염소 출하량이 유지돼야 하며, 이를 위해 흑염소 사육농가 확대가 필요한 시점으로, 육질의 균일화 및 염소 특유의 냄새 제거를 위해 사육단계별 사료, 거세 등 통일적인 철저한 사양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참석 농가들은 밝혔다.

군 관계자는 "흑염소 산업 발전을 위해 협회와 적극 협조하고 있고 각종 보조사업을 추진할 때 협회 참여, 관련 교육 참가 여부도 해당 사업 지원 기준으로 적용할 계획"이라면서 "전체 농가가 흑염소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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