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V-랜드, 석문공원, 초당림 물놀이장 무료 운영
강진군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빅3 물놀이장에 지역민을 비롯한 전국에서 많은 이들이 찾아와 즐거운 물놀이로 무더운 여름 더위를 날려 보냈다.
군은 지난달 22일부터 빅3 강진읍 고성사길에 위치한 V-랜드, 도암면 석문공원, 칠량면 초당림 물놀이장을 개장해 오는 20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접근성이 가장 편리한 강진읍 V-랜드 물놀이장은 관정에서 끌어올린 물로 채워진 풀장 5개, 바디슬라이드 1개, 편백 숲 휴게시설 등이 설치되었다.
물놀이장 입구 V랜드 공원에는 수국꽃길, 연꽃단지와 1.3km의 명품 숲길과 맨발 건강길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가득하다. 새 단장해 4년 만에 개장한 도암면 석문공원 어린이 물놀이터는 모래 놀이터, 대형 트램펄린 2개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춰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 최적화했다. 석문공원 물놀이터에는 숲속에 여름 물놀이객들의 편의를 위한 평상, 테이블, 관내 푸드트럭 2대 등 휴게공간과 편의시설이 마련됐다.
백합나무와 편백이 울창한 숲속에서 산림욕과 함께 시원한 계곡물을 즐기도록 칠량면에 위치한 초당림 물놀이장도 운영했다. 초당림은 국내 최대 인공림으로 초당 고(故) 김기운 회장이 50여년 동안 960ha의 산림에 편백과 백합나무를 식재해 공들여 조성해 온 강진의 숨겨진 관광명소이다. 산책로 2km가 조성되어 있으며, 물놀이장에 개별 배수시설을 설치해 삼복더위에 깨끗하고 서늘한 물놀이를 체험하기에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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