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에서 재배된 수국꽃 최고 예뻐요"
"강진에서 재배된 수국꽃 최고 예뻐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3.08.16 0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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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구매고객, 판매자 초청 강진으로 떠나는 수국여행

 

뷰티팜농장 소비시장 개척 수국여행 팜파티 개최

칠량면 칠관로 뷰티팜농장(대표 문선미)에서 지난달 28일 일곱 번째 강진으로 떠나는 수국여행 팜파티가 열렸다.

이날 팜파티 행사에는 뷰티팜 SNS수국 구매 고객, 강진수국을 판매하는 신세계백화점, 강진농협, 도곡농협 등 8개판매점 담당자, 원예치료복지협회전남지부 회원, 광주·전남화훼장식기사협회 회원, 수국재배농가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뷰티팜 팜파티는 강진에서 재배·생산하는 강진원예 화훼 보급 및 직거래 시장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일곱 번째 강진으로 떠나는 수국여행 팜파티에는 김양석 대표로부터 뷰티팜 6차산업 도입에 대해 소개됐다. 김 대표는 지난 2014년 세월호 사고로 모든 행사가 중단돼 꽃산업이 존폐에 놓이게 되었고 이를 돌파하고자 강진군과 함께 전국 최초로 수국꽃을 인터넷으로 판매해 위기를 넘겼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생산하는 수국꽃 판로를 높이고자 체험, 가공품 출시, 수국축제까지 개최하며 화훼 6차산업을 만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이후 시간에는 참여자들에게  뷰티팜 농장에서 재배한 수국생화로 압화부채만들기 체험이 제공되어 꽃의 다양한 활용성을 알게해 주었다.

또한 수국여행 팜파티에는 꽃 보급을 위한 수국꽃 키우는 방법도 설명됐다. 설명에서는 화분에 옮겨 심을 시 수국 잎이 난 가장 아래부분까지 흙을 채워주고, 땅에 식재 후 바로 거름을 주면 뿌리가 고사 돼 꽃이 맺는 3월, 10월에 거름을 주라고 전수됐다. 또 수국은 3달간 꽃을 볼 수 있는 화훼로 천연가습기 역할을 하며, 물은 오전에 줘야 한다고 설명됐다.

강진의 지역특화품목인 수국을 주제로 삼은 팜파티에는 강진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나누면서 수국재배, 보급, 소비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교류하였다.

또한 팜파티에는 전라남도화훼장식협회에서 수국을 활용한 작품 전시와 강진농촌관광협의회에서 농산물 판매 등에 함께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도움을 주었다.

한편 뷰티팜 농장은 지난 2014년부터 6차산업으로 도약하고자 매년 고객을 초청해 팜파티를 열어 다양한 수국 활용법, 재배법, 수국꽃 힐링 등을 알려 소비시장을 개척해 가고 있다.

뷰티팜 농장은 2,600평에 수국, 작약, 남천 등 최고의 꽃과 정원수를 생산하며 화훼 체험, 농촌교육농장 시설을 갖춰 운영하고 있다.

김양석 대표는 "강진의 수국을 사랑하고 구입해 준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뷰티팜은 대한민국이 꽃동네가 될수 있도록 꽃보급과 소비촉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수국꽃을 지속적으로 연구하여 최고의 꽃을 재배하여 소비자시장을 일궈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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