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생명과학고, 보성에서 현장실습교육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정태원)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달 24일부터 4박5일간 본교에서 진행하는 '영마이스터 양성과정'을 신청한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남 보성에서 현장실습교육(WPL:Work Place Learning)을 실시했다.
전남생명과학고는 당초 농림 수산 식품문화 교육정보원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현장 교육 활동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여름방학 중 현장 교육 활동은 사제동행으로 운영되며 전남 보성에서 농업 현장을 체험하고 이론을 배우고 기술을 접목시켜보는 교육 환경 속에서 생명농업의 가치를 함양할 수 있는 유의미한 시간을 가지게 된다.
이번 현장실습교육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코로나로 대면 수업 기회가 부족하고 현장 관련 수업을 원활하게 진행하지 못했었다. 이에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현장 업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이다.
1학년 김태곤 학생은 "2학년으로 진학하기 전에 현장실습교육이 어떠한 교육인지 알아보기 위해 지원하게 됐다. 농업은 이론보다 실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이번 현장실습교육을 통해 농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하루하루를 어떻게 일하고 어떤 과정을 통해 생산물이 완성되는지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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