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구선생 위상 더욱 전국에 알리겠다"
"현구선생 위상 더욱 전국에 알리겠다"
  • 김철 기자
  • 승인 2023.08.02 0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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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구기념사업회 신임 김명희 회장

지난 19일 강진읍 시문학파기념관 세미나실에서는 열린 현구기념사업회 총회에서 신임 김명희 회장이 선출됐다.

신임 김 회장은 "문학은 시인의 영혼이 빚어낸 언어 의 춤이며 우리의 삶을 어루만져 정화시키는 예술 중 최상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며 "신임회장으로 휼륭하고 탁월하신 박석진 회장님께서 닦아오신 업적에 누를 끼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현구기념사업회는 김현구 시인의 업적을 기리고 영랑과함께 강진의 자랑으로 삼아 향토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모인 단체"라며 "김현구 시인의 위상을 되찾기 위하여 강진군이 생가복원 및 현구문학상 제정등 노력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미진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또 김 회장은 "영랑문학상 상금을 군의회에서 발의해 일천만원이었던것을 3천만원으로 상향 시켰으며 축제를 격년제로 하자는것을 군정질문과 신문기고를 해가며 매년 개최하도록 안착 시켰다"며 "앞으로 현구기념사업회가 해야 할 일들이 많다"고 말했다.

앞으로 활동에 대해 김 회장은 "현구생가가 복원됐다고 하지만 아직 많이 미비하다. 현구생가와 이웃하고 있는 집도 원래 현구생가에 속하는 걸로 알고 있다. 현구생가가 제대로 복원될 수 있도록 강진군에 협조를 구하겠다"며 "문학상 시상금도 상향시키는데 주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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