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우울증, 극단적 선택 예방한다
노인 우울증, 극단적 선택 예방한다
  • 김철 기자
  • 승인 2023.07.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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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노인자살예방프로그램 '내·안·愛' 운영

강진군은 옴천면 연동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 우울로 인한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기 위해 노인 자살예방프로그램 '내·안·愛'(내가 안아주고 사랑할게)를 오는 8월 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인의 정신건강 실태를 파악해, 그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노인 자살 문제를 예방하고 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내·안·愛'는 '내가 안아주고 사랑할게'의 줄임말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 스트레스 관리법, 불면증을 예방하는 방법, 통증을 줄이는 습관,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방법을 주제로 5회에 걸쳐 진행된다.

또 프로그램 종료 후 사후 선별검사를 실시해 우울감 감소 여부를 재평가하고 상담치료가 필요한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 어르신에 대해서는 정신의료기관에 치료를 연계한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강진군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신건강 위기 상담 및 자살 예방에 관한 문의는 자살예방상담전화 1577-0199/ 24시간운영dl나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전화 061-430-5305~5307번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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