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량면을 시와 음악으로 물들여요"
"마량면을 시와 음악으로 물들여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3.07.04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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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시문학파기념관, 주민들과 문화 공유

 

마량미항 야외공연장에서 지난 23일 찾아가는 시문학파기념관 지역주민들과 문화를 공유하는 시와 음악 마량에 스미다가 개최됐다.

이날 시와 음악 마량에 스미다는 새롭게 레저시대를 연 마량면에 시와 음악문화를 덧입혀 마량면과 강진군에 문화향기가 스미도록 하고자 준비되었다. 행사에는 마종군 마량면장, 면민, 마량면기관·사회단체장, 마량초 전교생 등 100여명이 함께해 시와 음악을 공유했다. 강진시문학파기념관 프로그램은 주민주도형 일자리 창출과 지역문화 예술인을 발굴하는 뜻을 담고 있으며, 11개읍·면을 찾아가 진행하고 있다.

마량면에 거주하는 김미진 주민크리에이티의 진행아래 강진주민이 마량면과 시와 음악 문학으로 어우러지는 시간으로 열렸다.

무대는 마량면민 김문환 씨가 정일근 시인의 바다의 용서 시를 낭송하며 열었다. 이어 강진고 김혜인, 김영인 학생의 마량면민과 함께 음악여행을 떠나는 아름다운 바이올린 2중주 연주가 있었다.

또한 김태옥 씨를 초청해 하와이로 이민가 18년간 살면서 아이들을 독학으로 가르켜 사회인으로 성공시키고, 마량 고향으로 돌아와 제2의 인생을 열어가는 삶의 이야기를 들었다. 이번 시와 마량에 스미다에는 마량초 학생들의 마량아이댄스, 유안석, 김정숙 씨의 색포폰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시로 객석을 물들였다. 

이석우 관장은 "낚시어선 출항식에 맞춰 강진해양관광레저도시로 발돋음 하는 마량면을 응원하고자 찾았다"며 "앞으로도 시와 음악문화가 지역주민들에게 더 다가가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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