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테크 벤처기업 로우카본, 한미 잇는 녹색성장 첫 단추
기후테크 벤처기업 로우카본, 한미 잇는 녹색성장 첫 단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3.06.20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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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청정수소 제로씨 생산공장 기공식..우주청과 제로씨 협약 체결

 

강진산단에 위치한 기후테크 기업 로우카본이 미 플로리다주 멀버리 카운티에서 플로리다 주 최초의 청정수소공장 착공을 위해 지난 6일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플로리다 우주청의 프랭크 디벨로 회장, 오션그린 하이드로젠 제이 회장, 플로리다주 상원의원인 제이 콜린스, 닉 디체글리와 하원의원인 멜로니 벨, 정치권 인사, 플로리다주 정부 관계자, 프로젝트 관계자 등 7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준공을 시작한 로우카본 청정수소 공장은 하루 10T 규모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예정이며 미국 현지 1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급협약 체결로 로우카본은 플로리다 주정부와 함께 미국 에너지부(DOE)가 공모하고 있는 80억 달러 규모의 청정수소 허브 구축 사업을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플로리다 우주청 프랭크 회장은 기념사에 "로우카본은 세계적인 청정에너지 솔루션 기업"이라며 "로우카본은 플로리다에서 에너지원으로서 수소 사용을 크게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며 로우카본과의 청정수소 생산공장 구축에 대한 협력"을 강조했다.

이에 로우카본 이철 대표이사는 "로우카본의 기술력으로 플로리다에서 청정에너지 시대를 실현하고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기공식은 로우카본과 플로리다주, 플로리다 우주청, 오션그린하이드로젠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알리는 첫 단추로서 로우카본은 플로리다주에서 최초로 청정수소 기지 구축을 위한 인허가를 받았다.

행사에 로우카본은 플로리다 우주청과 로우카본의 대기 중 이산화탄소 포집, 영구격리 솔루션인 Zero C 50K 공급을 중심으로 한 DACCS 공급협약도 체결했다.  로우카본의 Zero C 50K 공급·설치·운영, C 50K 시범운영 성공 후 미 항공우주국(NASA)에 대규모 DACCS 공급·설치·운영에 대한 내용이다. 나사 우주기지에 연간 이산화탄소 10만 톤 포집 규모의 대형 제로씨 플랜트 사업의 확대 기반을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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